천사소녀 네티 후속작이 잘 안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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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건 나중에 쓰기로 하고, 레귤러 4명만 보면 이게 왜 원작 팬들에게 외면받았는지 알 수 있음
메인 주인공 하자키 히지리(羽崎 聖), "평범하지만 활발한 사고뭉치 여자주인공" 포지션, 신체능력이 우수함, 세인트 테일 후보생 1
세컨 주인공 쿠로사와 노아(黑澤 のあ), 재벌집 딸, "재수없는 부잣집 딸이지만 주인공에게 동화되어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는" 포지션, 지능캐, 세인트 테일 후보생 2
남자나나오 타이가(七緖 大雅), 학생회장, "초인기 엄친아 꽃미남이지만 주인공을 신경쓰는, 일로는 라이벌" 포지션, 학생 탐정단을 이끌고 있음
수녀님(세인트 아님), 의뢰를 받아서(...) 아이들에게 부여
캐릭터 설정에서부터 원작의 그 설렘 가득한 따스함이 들어올 공간 자체가 전혀 없고, 실제로도 없더라
원작 팬이라면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려운 작품인듯
그림은 귀엽고 예쁜 편인데, 재미가 없다는건 아니고, 보는데 점점 마음이 아프더라 ㅋㅋㅋ
안그래도 대체제도 잘 없는 유니크한 작품이 천사소녀 네티인데, 이걸 이렇게 후속작이라고 내면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