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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G) 팬티짤에 대한 오해

Anonymous | | 조회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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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에서 팬티짤이 보기 불편하고, 스토리의 흐름을 끊는다는 등의 표현을 하는데

 

얘네들이 왜 팬티를 보여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이 중요함.

 

얘네들은 지하아이돌로 시작해서

위기와 기회 그리고 다시 위기를 겪게 되는데

 

보통은 공연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집에 가야할 장면에서

지금까지의 인연과 꿈 등을 생각하며

마지막 불꽃을 장식하기 위해 의미도 없는 공연을 시작하게 됨.

 

그 와중에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로케

속팬츠도 준비못하는 칠칠이 매니저

 

하지만, 그런 악조건들도 그녀들의 마지막 오기는 막지 못하는

비장의 각오로 무대에 서게 됨

 

여기서 와그의 소녀들은 노골적으로 팬티를 노출시킴으로써

그녀들의 악조건을 노출시켜 감동을 유발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음.

 

마치 각오를 다지고 참전한 전쟁에서

빗발치는 총탄에 쓰러지는 동료들처럼

 

그녀들의 수치심을 표현으로 보여줌으로써

이 열악한 환경을 더 와닿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음.

 

판치라씬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안타까움이나 처절함, 치열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라 할 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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