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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이 하는 일 보면서 필력 좋다 느낀 부분이

Anonymous | | 조회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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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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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후반의 이 캐릭터가 보여주는

가능성이 넘치던 고교 시절이 지나고 이런 저런 일로 시간을허비하니

어른이 되었고, 동생 같던 사람한테도 숙여가며 추한 어른이 되어야버틸 수 있다는 게 너무 씁쓸했음

 

특히 내가 20대 중후반이 되니까 더 공감이 갔고


 

 

 

 

그럼에도 좋은 결말로 가는 과정이 참 좋았고

처음엔 진짜 장기 고증 잘 해주는 거 빼곤 그냥 페도 소설 그자체라고 생각했는데

 

 

 

3권부터 작가 필력이 남다르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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