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헤븐즈필 극장판에서 사쿠라 히로인력을 잘 보여준 장면
본문
후유키시에는 대량의 실종 사건이 발생함
실상은 사쿠라에 의한 대량학살
그리고 몇번이고 그림자랑 접촉했던 경험덕분에 시로는 본능적으로 사쿠라가 범인임을 깨닫지만 애써 외면하려함
하지만 마찬가지로 눈치채버린 토오사카의 언질과, 조켄의 확언으로 인해 결국 시로는 무고한 이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선 사쿠라를 죽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음
그리고 다음날, 에미야시로는 거짓말 처럼 평온한 상태로 사쿠라와 일상을보내고
그날밤, 사쿠라를 죽이고자 함
그렇게 칼을 빼든 순간
자신을 구해주었고 자신의 미래를 정했던 키리츠구와의 약속과사쿠라와의 추억이 떠오르게 되면서
그 둘사이에서 갈등하며 처절하게 오열함
다들 정의병자 정의병자 하지만 에미야 시로에게 정의의 사자란 단순한 꿈같은게 아니라 자기자신 그 자체임
모두가 죽을때 혼자 살아남아버렸고,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꿈을 대신 이루어줘야한다는 자신의 꿈이자 약속 에미야시로 그 자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