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파워 합체 그레이트 그리드맨은

등장한지 몇화 안되서 또 쳐맞아서 실망했었음

괴수물 악역 때려친 안티쿤 띄워주기라곤 해도

그렇게 디자인 허접한 놈한테 얻어터지는건 좀;

근데 그렇게 맘에 안드는 싸움 끝나니까

아카네 바로 스쿨데이즈 루트 진입하더라 ㄷㄷ;

유타옵빠 뱃속에 애가 없었나봐 아마

그러고서 고물 컴퓨터 작살내고 탈주하더니

유타는 과다출혈때문인지 혼수상태 진입하고

안티는 또 분량 벌어보자고 한편치 만큼 쳐맞고

그렇게 11화가 가버리더니 대망의 최종화에선

그냥 대놓고 그리드맨이 유타 몸 뺏었더라고

애 배때지에 칼빵자국 남겨놓은채로 말야

그리곤 진정한 그리드맨으로 각성해서

변신기 액셉터도 옛날 특촬판껄로 바뀌고

변신씬도 옛날 그리드맨껄로 바뀌었는데

특촬판 구릿도만의 추하디 추한 전적을 보면

사실 그거 각성한게 아니라 퇴화한거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해봤음 근데 맞는거 같애

그리고 그 사이에 안티는 아카네 구하려나 싶다가

망토놈한테 괴수맛 꼬치되서 임종해버리고

알렉시스가 아카네 쳐먹고 변신해서

구판 그리드맨이랑 싸우는데

와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최종보스인데

갓 제논 혼자서도 개패듯 털어버리던

맨몸 그리드맨한테 실컷 쳐맞고있더라;

이게 진짜 ↗밥들의 싸움인가 싶었음

암튼 알렉시스는 재생빨로 추하게 버티다가

추하게 이길뻔하고 추하게 마무리를 날리는데

순간 자기는 힐러였다는걸 깨달은 그리드맨이

그리드-꽃가루 알레르기 청소 빔으로

세계를 재생시키더니 알렉시스를 족쳤음

그렇게 아싸 찐따가 만든 세상은 재생되었고

아싸는 밖으로 나가버리는 엔딩이드라고

아무튼 12화까지 다 본 소감으로는

뭔가 엔딩이 이게 뭐시여스럽긴 했는데

일단 유타옵빠 보는 맛에 재밌게 봤음

그래서 본인쟝의 주관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쌍화점을 주고싶음

근데 왜째서 5점 만점에 판문점 안줬냐면

이거 전에 봤던 카우보이 비밥이 더 재밌었거든여

이제 눈동자에 유타옵빠 쩡 찾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