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가련 칠드런의 완결을 눈앞에 두고있던 시이나 타카시는 어느 날 루미코 여사에게 연락을 받는다.

"시이나 군. 이누야샤의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의 코믹스를 연재해 줄 작가가 필요한데 시이나 군이 연재해 줄 수있나요?

내가 보기에는 내 만화인 이누야샤의 후속 만화를 연재하는데는 시이나 군이 가장 적격인 것 같거든요."

"옴마야. 이게 왠 일이냐? 이게 꿈이야 생시야? 믿기지가 않네. 나에게 이런 날이 다 오다니!"

"선생님. 선생님이 저에게 이누야샤 후속작의 연재를 부탁하시다니 오히려 제가 영광입니다!

저에게 맡겨만 주십시오. 제 만화의 연재가 끝나는대로 바로 콘티를 만들어서 선생님께보여드리겠습니다!."

(시이나 타카시는 루미코 여사의 열혈 팬으로 유명함. 그래서 루미코 여사의 화실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던 "시미즈 마이"와 결혼까지 했을 정도로.)

그렇게 시이나 타카시는 절대가련 칠드런의 연재가 끝자나마자 반요 야샤히메 코믹스의 콘티를 가지고 루미코 여사에게찾아간다.

"선생님. 반요 야샤히메 코믹스의 콘티입니다. 현대에서 요괴를 퇴치하는 이야기인데 괜찮으신가요?"

"시이나 군. 미안하지만 스토리가 현대물 위주라면 이누야샤의 후속작이라는 분위기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차라리 전국시대 위주의 스토리로 다시 콘티를 짜는 것이 어떻겠어요?"

"아, 그런가요 선생님? 그렇다면 전국시대 위주의 이야기로 콘티를 다시 짜오겠습니다."

이렇게 반요 야샤히메 코믹스의 콘티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서 반요 야샤히메 코믹스는 9월 25에 세상에 나오게되었음.

시이나 타카시 본인이 루미코 여사의 열혈 찐팬이고 검수도 직접 받았으니 전작엔 이누야샤에 대한 존중과 고증은 말할 것도없고.

너... 나랑 일하나 같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