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현실 고증 개쩔었던 순정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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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지고 토낀 아빠 대신해서 히로인이 구멍가게 수준의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고
남주가 반강제로 히로인 소속 연예인이 된다는 순정만화인 "키라라의 별".
이 만화 도중에 정말드러운 에피소드가 하나 나옴.
1. 꽃미남 남주인공에게 반한 연예계 거물 영감이 성상납을 요구함.
2. 거부하면 남주인공 커리어는 물론 히로인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 모두가 매장될 판임.
3. 어쩔 수 없이 영감탱이한테 성상납 하러 감.
4. 남주는 자기가 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자기가 공임.
5. 남주가 ㅅ발 이건 진짜 못해먹겠다 하는 판에
회사 살리려고 성상납 묵인하려 한 히로인이 결국 이건 아니라고 결론짓고
성상납 현장에 뛰어들어와 남주 구출해서 도망침.
6. 이후 연예게 거물 영감탱이의 보복으로
남주 커리어 다 끊기고 히로인 소속 연예인들 일거리 다 끊기면서
회사가 ㅈ망하기 직전까지 감.
한 10년 전에 이 만화 봤을 땐
대체 왜 이 웃기지도 않고 드럽기만 한 에피소드가 나오는 줄 몰랐는데
현실 고증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