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애기시절부터 지금까지 지구 구하겠다고 구르고 굴렀고

특히 인조인간전부터는 진짜 시도때도없이 아군들 트롤하는거 혼자 캐리하고 큰그림 짜서 포텐셜 만들고

그걸 또 아군 트롤로 날려먹는걸 또 큰그림으로 캐리하고 또 아군이 트롤하고 또 수습하면서 캐리하고 또 아군이 트롤하고 또 캐리하고 이걸 존나 반복해서 멱살잡고 수습하다가 결국 죽기까지 했던데다

그 죽은놈 저승에서 끄집어내더니 좀이따가 추가근무까지 시켰는데도 군말없이 마인부우 부활 저지시키려고 했는데 동료 뻘짓으로 말아먹고

그 부활한 마인부우들 자기가 저지하면서 지구인들 스스로 해결할 방법 큰그림 전략 제시하고 자기가 시간끌어주니까 그걸 또 트롤로 날려먹고

그래서 또 캐리하면서 큰그림 짜둔걸로 다시 마인부우 개쳐바를 상황 만들어놨더니 오반이 또 방심해서 또 날려먹은걸 또 캐리해놨는데

포타라 30분합체 설정도 없는(있더라도 오공이 그걸 알턱이 없는) Z에서 그냥 평범히 싸워도 충분히 승산 있는 순수 부우 상대로

베지터랑 합체해서 자기 존재의 소멸까지 받아들이라는건 좀 그럼

솔직히 할거 다 했고 충분히 승산 있는 싸움인데다 오공 져도 미스틱 오반 다시 출동하면 충분히 개털수 있음

물론 오반이 또 방심하면 질지도 모르겠지만 방심으로 세계 2번이나 멸망시킬뻔해놓고 또 방심하면 그건 그냥 사람새끼가 아님

그쯤 되면 걍 망해야지 오공 탓할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