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마슈의 프로토타입, 타치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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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옛날 Fate/Stay Night의 극장판으로 기획되었다가 폐기된 이야기로 Fate루트를 기반으로하고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서는 타치에라는 인물이 에미야 시로와 분량이 비슷한 더블 주인공 포지션으로나오는데
이 타치에라는 캐릭터를 재활용해서 만든것이 FGO의 타이틀 히로인, 마슈 키리에라이트이다.
(※화면은 이미지 입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타치에라는 소녀는 에미야 시로 탄생 배경이 되는 1994년 후유키시 대화재로 목숨을 잃은사람들 중 1명이다.
이후 죽은 그녀의 시체를 "어니스트 그레이브힐"이라는 시계탑 소속의 네크로맨서가 토사구팽을 목적으로갤러헤드에 빙의시켜 현대에 부활하였던 것이었다.
(※화면은 이미지 입니다.)
이로인해 타치에와 갤러헤드는 기억이 없는 상태였지만, 곧 어니스트 그레이브힐이 자신이 따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깨닫고 그를 배반한다.
이후 이 둘은 성배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성배전쟁에서 싸워나간다.
성배전쟁이 진행되면서 이 둘은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하고 성배에 대한 집착도 버리게 되지만 희미하게나마남아있는 시로와 세이버의 기억으로 인해 세이버조에 대한 집착을 가지게 된다.
이후 갤러헤드가 자신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으며 타치에와 시로 일행을 중재하는 역이 되지만
(※화면은 이미지 입니다.)
타치에는 자신을 구해주지 못했던 에미야에 대한 원망과 살고싶다는 원념으로 인하여 살인까지 저지르며 마력공급을한다.
"죽고 싶지 않다고 방황하고 있으나, ──사실은 뭐가 옳은지정도는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가슴에 각인된공포, 불합리한참극의 기억.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빼앗긴, 그 분노가사라지지 않는다."
이후 코토미네 키레이 진영에 가세하여 에미야 시로를 몰아붙이지만
(※화면은 이미지 입니다.)
시로가 대화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보면서 절망하면서도 없던일로 할 수 없다면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옳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소년은, 자신만 살려고 모든것을 버린 게 아니라, 최종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갔다.
등에 걸리는 수많은 원념에, 사과를, 용서를 청하지 않고, 자신만이 살아남아,
죽어간 자들을 대신하여, 정의의 아군이란 삶의 방식을 골랐다."
(※화면은 이미지 입니다.)
이후 시로를 지키기 위해 랜서를 대신하여 길가메쉬를 막아내 자신을 희생하며, 최후의 순간에 정의의 사도로서 나아가는시로를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며 리타이어한다.
그러나 이후 대성배의 파괴로부터 이리야와 사쿠라를 구하려던 시로가 위기에 놓이자 마지막으로 나타나 로드카멜롯으로 시로를 구해주며 사라진다.
"지금까지 몇번이나 반복되었던, 나아가는 자와, 남겨진 자의 구도.
하지만 이번에는 의미가 정반대이다. 타치에는아름다운 것을 보는 기분으로
"그럼" "──잘가" 시로의 등을 배웅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로 승천한다.
마침내 이것으로 에미야 시로가 10년전 대화재로부터 구원받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