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아카) 스토리 진행되면 될수록 점점 추해지는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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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 때는 악당이지만 신념이 있다는 게 멋있다느니 하면서빨아주는 사람들 상당히 많았지만
스토리 진행되면 될수록 실상은 지보다 약하다(고 판단되는)히어로들만 잡아족치는 개졸렬한 새끼로 나쁜 방향으로 재평가되는 새끼.
비슷한 예시로 <왓치맨>의 작가 앨런 무어는 본인작품의 주인공인 로어셰크에 대해
"로어셰크는 “그래, 이게 바로 현실 세계의배트맨이지”하는 마음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하지만저는 몸에서 냄새나고 여자친구 없는 대다수의 코믹팬들이 실제로 이 캐릭터를 진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거라는 사실을 까먹고말았어요.
이때문에, 로어셰크는 왓치맨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가 돼버리고 말았았어요.
저는 이캐릭터를 나쁜 사례의 캐릭터로 의도하고 만든건데, 길에서 사람들이 저를 만나면 “제가 로어셰크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저와같아요!” 이 지랄을 하더라니까요.
이런얘기를 들으면 저는 ‘와, 그렇구나... 제발 나한테서 떨어져서 평생 다시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들죠."
라며 매우 부정적으로 얘기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스테인도 원작에서 여러 인물들의 입을 통해 결코 긍정적으로그려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대착오적인 원리주의다."
-토도로키 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