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멜이 "판다"고 주장하는 해군이라는 조직 자체가 그렇게 나쁘게 그려지지 않는 게 큰듯.
원피스라는 작품에서 세계정부가 썩디 썩었고 해군에도 아카이누 같이 □□도 있지만 대체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거나 해적을 물리치기 위해 열심히 싸우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게 대부분이라...
해군의 빛 티본은 물론이고
첫등장 때 되게 졸렬한 소인배로 나왔던 풀보디조차도 해적들 양학하다가 시민이 인질로 잡히니까 꼼짝 못하고 제압당하는 걸로 나올 정도.
모건이나 네즈미 같은 놈들 썩은 거 감안하고 봐도 전체적으로 되게 정의로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