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만화의 라이브 독특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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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평 방송 중인
뱅드림 it"s my go!!!!!
10화는 인상적인 게 많았는데
라이브도 그랬음
노래로 자기 맘을 전한다
이 만화 주인공 토모리는
자기 말 전하기를 힘들어 함
마음 속에 담아둔 걸 간신히 말로 꺼내놓는 느낌이지
자신도 이걸 인식하고 있음
그래서
글을 적어 가사를 만듦
그리고 이것이 토모리의
마음의 외침임
필사적으로 노래해 자기 맘을 전달하는 거지
근데
1화 전에
얘네 밴드 박살이 났음
그래도
미아가 된 이의
길을 안내해주는 북극성처럼
토모리는 미아가 되어
헤매는 밴드 멤버들을
무대로 불러 옴
그렇게
이 밴드는
연습 한 번 안 한 곡을
즉석에서
연주하게 됨
이때 인상적인 것은
얘네가
원형을 만들며
서로 마주본다는 것임
특히 보컬은
관객에게서
아예
등을 돌려버렸음
왜 그럴까
생각해 봄
근데
이유는 간단했다
토모리가 만든 가사는
자기 맘의 울림임
근데 이건 관객을 위한 것이 아님
토모리가 밴드 멤버들에게
전달하려던 메시지인 거지
그리고
토모리는 밴드 멤버들이랑
평생 같이 밴드하고픈
맘을 드러냄
자신이 힘들었던 감정도 그대로 드러내고
그제야 이해가 되더라
얘네가 우는 게
토모리의 맘이 밴드 멤버들에게
전달된 거지
돌 아래 숨고 싶고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 수도 없던
소녀가 평행선을 긋는
친구들을 보며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
놓고 싶지 않아
계속 같이 있자
였음
그리하여
10화만에
밴드 전원의 맘이 모인
라이브가 나왔음
정말
마이고
10화는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