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따..딱히 히어로라서 돕는건 아니니까
본문
각자가 만든 발명품으로 생계를 위해 주로 은행강도나 귀중품 약탈등을
전전하던 캡틴콜드는 자신과 비슷한 빌런들을 모아 "로그스"를 구성한다.
범죄자들이지만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는 것과
사적인 감정(복수심, 증오, 분노)으로 범죄를 저지르지 말자는 등
콜드는 로그스의 원칙을 만들고 그 원칙만큼은 준수하나
매번 플래시에 의해 계획은 좌절된다.
플래시에게 매번 줘터지며 리더로서의 체면도 말이 아니게 되고
팀원들의 생계도 책임져주지 못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던 콜드는
결국 로그스를 해산하는 지경까지 이르지만
의문의 인물의 도움을 얻어 자신들의 무기의 능력을
유전자에 결합시켜 다른 영웅들처럼 "초능력"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콜드는 기꺼이 자신과 팀원들을 실험에 참여시킨다.
최소한 도구에 의존하지 않고 초능력을 갖게 되면
더이상 플래시에 의해 좌절당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을 가졌지만
기계는 오작동을 일으켜 능력이 결합되지만 그 대가로 각각 부작용까지 얻게 된다.
멤버였던 히트웨이브는 불 자체가 내면에 결합되어 큰 화상과 더불어
몸 안에 평생 화상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게 되고,
웨더맨은 날씨를 조정하는 대가로 자신의 감정을 사용해야 했으며
(비나 폭풍을 불러오려면 극한의 부정적 감정을 이끌어내 자;살 충동이 일어날 정도)
캡틴콜드 본인은 냉기능력을 얻게 되지만 평생 한기에 시달리게 되고,
최악으로 콜드의 여동생 글라이더는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고 만다.
글라이더의 남자친구이기도 했던 미러 마스터는 평생 거울 속 차원에 갇혀살게 되고,
자신으로 인해 모든 팀원들이 고통받게 되고 여동생이 사실상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했다는 걸 알게 된 캡틴콜드는 절규하고 한동안 실의에 빠진다.
비록 우여곡절 끝에 팀원들과 갈등을 풀고 다시 로그스로 규합하지만
여전히 죄책감을 못떨쳐내는 캡틴 콜드
자신이 실의에 빠진 동안 여동생이 로그스의 대장 자리를 댓니 맡아있었지만
여동생은 평범한 인간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할 수 없게 되었기에 살아도 살아있는 것이 아닌목숨이었다.
차라리 죽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한 글라이더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마지막으로 자신이 아끼던 남자친구 미러마스터를 거울 속 세계에서 현실로 불러내고
영적인 형상은 사라지고 남아있던 육체마저 생명활동을 멈추게 된다.
연인이자 팀원이었던 미러마스터를 현실로 돌려오고자 자신을 희생한 글라이더.
"로그스는 가족이며, 로그스는 가족을 버리지 않는다"는 철칙에
걸맞는 행동을 한 여동생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캡틴 콜드는 그녀를
위해서라도 다시금 로그스의 대장을 맡기로 결심한다.
한때 팀에서 추방시켰던 트릭스터를 찾아가
자신이 잘못했음을 반성하고 사과하며 팀원으로 합류시키고
이제 좀 팀원도 다 오랜만에 모였겠다 옛생각 하며
나와바리 관리를 하려고왔더니만 띠용~
저스티스 리그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저스티스 리그의 반전버전 크라임 신디게이트가
지구에 도래해 수용소들 박살내 빌런들이 깽판을 칠 수 있게 된 상황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며 이제 플래쉬가 없으니
편하게 털어먹으면 되겠다고 좋아하지만
크라임 신디게이트가 자신의 나와바리까지 부쉈다는 걸 알게된캡틴콜드
"야 이 크라임 신디게이트 새;끼들아! 니들 거기 꼼짝말고 서있어!
내가 지금 로그스를 몰고가서 니놈들 반전히어로 대갈통을 다 날려버리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