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야. 내 차 좀 봐줄래?"
"어. 어으어."
"내 차가 좀 쩌는데 동네가 워낙 험악해서. 누가 좀 봐줬으면 좋겠어. 내 말이 그렇게 어렵나?"
"근데 당신 조커잖아요."
"그치."
"나 안 죽여요?"
"내가 왜? 내 차나 봐 줘. 20달러 줄게."
"거짓말...."
"20달러라고"
"나 죽일 거잖아요."
"꼬마야."
"난 조커야. 재밌을 때만 사람을 죽여."
"널 죽이는 게 뭐가 재밌다고 널 죽이겠니?"
재미없는 사람에겐 친절하고
후하기까지하다
그것이 조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