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제로에서 우로부치가 왜곡시켜버린 또하나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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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캐붕시킨게 워낙커서 그렇지
우로부치는 코토미네도 원작파괴 수준으로 캐릭터를 바꿔놨다
대표적인게 그놈의 유-열드립
페이트제로에서는 코토미네가 자기 본성을 자각하지 못하고있어서 길가메쉬가 유열드립으로 각성시켜주는것 처럼 전개해놨지만
원래 이미 4차 이전부터 코토미네는 자신의 이상성을 깨닫고 있었고,그것을 고치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다.
아내 클라우디아를 사랑한것도 그 일환이지만 결국 고치지 못하고 스스로에게 절망햇다고 한다.
특히 클라우디아를 위해서 성직자 신분으로도 이단취급받는걸 각오하고 자력으로 회복마술까지 배웠을 정도로 사랑했으나
결국 그 사랑하는 감정이 자신의 어두운 본성을 덮을정도가 아니였다는것에 절망했다.
그런데 제로에서는 마치 얘를 단순히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단순한 사디스트로 묘사해서
코토미네라는 캐릭터의 고뇌와 내적인 면이 묻혀버리고말았고
제로를 본 사람들에게 코토미네는 그냥 사디스트+키리츠쿠에게 집착하는 게이가 되버리고 말았다.
실제로 코토미네가 앙리마유를 부활시키려는 이유는 단순히 "히히 유열 히히 세상파멸"이 목적이 아니라.
"나 같이 천성적인 악한 존재가 왜태어났는가? 나말고도 그런 존재가 있다면 태어나는것을 바라보고 어떤 행동을 할지 보고싶다"라는소원을 가지고 있는대단히 복합적인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