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도 배틀봇 같은 리모트 컨트롤 익스트림 로봇 배틀이 흥행하고 있는데

조립이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다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초딩이 자기 용돈으로 커스터마이징할 만한 합리적인 가격대.

자기 머신들이 서로 때리고 부수고 박살내며 싸우는 레이스인데 대중한테 흥하지 않는게 이상함.

서브컬쳐에서 비슷한 느낌으로는 건담 빌드 파이터 시리즈를 생각해보면 될듯.

그리고 머신이 박살난다 = 새 제품이 또 팔린다 라는 수익구조라

기업입장에서는 매출이 업업업업 또 업업...기업이이 흐름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음. 

단지 이 배틀레이스를 유행시킨 박사가 만든게 지나칠 정도로 위험하고 살상용도 가능한 수준인것과

"악역"으로 나와서 주인공의 "적"으로 인식되다보니 배틀레이스 자체도 나쁜 것으로 보이게끔 나오는데

사람의 안전만 보장된다면 괜찮은 익스트림 레이스가 아닐까 싶음.

문제는 기존 레이스부터 사람 목숨과 안전을 경시하는 레이스라

이미 옛날 옛적부터 안전따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