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나가레보시 이거 긍정하는 입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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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즐겨놓고 마지막에 불평하는 놈이 양심 터졌다 그정도까지 긍정하는 건 아니구
작가의 의도보다 한없이 큰 걸 상상하면서 기대 부풀리는 것 또한 연재물을 즐기는 법이 맞고
기대에 못 미쳤어도 그때까지 즐겼으면 대충 만족해도 되지 않나 뭐 그런 느낌
의도적으로 부채질하는 나가레보시 작법도 연재물에서는 유효한 수단이라 보고 말이지.
요즘은 몰아보기가 편한 시대라 많이 불리해졌지만.
기본적으로 해석은 긍정적인 스탠스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기도 해서 결말 맘에 안 든다고 두고두고 욕한 케이스는 적긴 함.
심심하면 꺼내서 패는 건 딱 하나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