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명작이긴 했지만 통수를 치긴 했던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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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칠드런
100년 주기로 환생을 반복하는 아이들에 대한 미스터리하면서도 몽환적인 스토리에
오프닝곡과
엔딩곡 모두
흐드러지게 잘 뽑힌 녀석이었지만...
본 사람은 누구나 아직도 기억할 수밖에 없는 막판 충격 드리프트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통수애니로 기억되는 비운의 물건...ㅠㅠ
직접 보길 권하고 싶은 물건이지만 너무 오래된 물건이라 아래로 스포일러를 달아보자면
여주인공은 고아원에 사는 어린 여자아이인데 특이하게 생긴 그림을 그림.
그런데 이런 비슷한 그림을 그리던 사람이 100년 전에도 있었고 200년 전에도 있었음.
이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공통점은 여자고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는 것.
그리고 이 시대의 여주인공이 그린 그림을 보고 그걸 추적하는 검은 옷을 입은 아이들이 나타남.
이 아이들도 사실 전설 속에서 100년 주기로 나타나는 아이들이었음. 역시 특징은 어린 나이에 죽어버린다는 거.
여기에 주인공이 얽혀서 주인공은 여주인공을 도와 반복적인 환생에 얽힌 비밀에 다가가는데...
그 비밀이란 다름아닌 여주인공이 머나먼 별의 공주였고
그 별에서 일어난 변란때문에 육신이 잠든 채로 영혼만 지구로 와서 환생을 거듭하는 상태였던 거
여주인공이 그리던 그림은 고향별의 궁전 풍경이었음.
여주인공을 추적하던 검은 옷의 아이들은 그 별의 과학자들로 여주인공을 다시 그 별로 데려가기위해 왔고
주인공은 그 아이들과 함께 여주인공을 그 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싸우면서 자신 역시 여주인공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감.
여주인공은 고향별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런 여주인공을 몰래 짝사랑하던 남자가 질투를 이기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