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루캠) 게임은 일단 만족
본문
게임은 기본적으로 애니 1화를 Sd그래픽으로 재현한 걸 따라가며 시작.
이런 식으로 튜토리얼이 진행하며 스토리가 하나씩 열림...인데
단점이 튜토리얼이 꽤~나 길다는 것.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SD그래픽+ 애니메이션 컷을 이용해서 풀더빙으로 보여줌.
1화 내용을 오랜만에 보기도 하고 SD도 귀여워서 만족ㅋㅋㅋㅋ
참고로 앱 첫 실행 시 나오는 장면들도 애니 1화 프롤로그와 오프닝을 SD로 재현해서 보여줌ㅋㅋㅋㅋ
다만, 앞서 말했듯 튜토리얼은 거의 애니 1화 분량을 다 볼 때까지 + 게임 가챠 시스템+ 캠핑 시스템을 소개할 때까지 이어져서 많~~이 길다.
가챠와 캠핑 시스템은 말딸이랑 똑같음.
캐릭터와 서포트 가챠가 나뉘어 있고 캐릭터와 서포트를 편성해서 캠핑을 나가서 훈련(?)..아니 활동해서 미션을 완료하는 식.
그외에도 프로필 게시판, 유루스타그램, 상점 나마존, 사진 등등 소소하지만 재밌는 패러디가 많음.
UI도 비슷하게 꾸며놔서 더 재밌음ㅋㅋㅋ
다음은 번역 얘기.
인게임 그래픽 번역도 되어 있음.
하아 따뜻하다"는 솔방울 줍는 중이라 "아 앗타( 아 있다)"가 맞는데 소소한 오역
"다 같이 사진 찍자"는 원래 "응.." 이나 "후훗.." 같은 게 들어가야하는데 아예 내용이 잘못 들어간 경우.
중요한 건 번역인데, 기본적으로 스토리랑 대화 번역은 꽤 좋은 편.
위 사진처럼 특유의 라인 대회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솔방울 말 같은 것도 번역되어 있음. 다만, 1화의 꼬르륵은 번역 안 되었더라.
다만 스토리 번역은 깔끔한데 소소한 오역이나 대사가 잘못 들어가 있거나 하는 오류가 있어서 아쉬웠음. 그거 이외엔 번역이 꽤 좋아서 맘에 들었음. 굳이 아쉬운점이 하나 더 있다면 별명인 "시마링"을 "시마린"으로 뛰어쓰기만 붙여쓴 거. 근데 이건 오역인 건 아니니까.
그런데 번역에서 진짜 아쉬운 부분은 메뉴와 UI 번역 그냥 보면 크게 거슬리는 건 없는데 어레인지를 알렌지라고 한다던지 하는 오역들이 어느정도 있어 보임. 그리고 버그인지 간간히 일본 원문이 나오는 부분도 있음. 그밖엔 스토리랑 용어 통일이 안 되어있는 경우도 있고, 위의사진처럼 그래픽이 일본어 글자수에 맞쳐져서 그래픽이라 안 맞는 문제도 있고.
그래도 개인적으론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스토리 번역은 꽤 준수해서 큰 불만은 없고 스토리 번역에서는 만족.
나쁘지 않아 보이니까앞으로 천천히 해해봐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