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10년전 연재되었던 한국만화"그린헬". 

당시 유럽에 신나게 침략당하던 라틴아메리카 무대를 배경으로,

어머니를 스페인에 인질로 잡혀서 할 수 없이 침략자 앞잡이하는주인공과

그를 이용해먹는 스페인군 이야기를 그리고 있음.

여기서 최종보스급인 코르테스는 위의 이미지대로

약간 붉은 혜성 샤아삘? 나는 재수없는 금발미형엄친아 악역이며

황금만밝히고 아즈텍인을 사람취급도 안하는 인간쓰레기. 

그리고 그런 코르테스를 앞장서서 돕는 현지미녀테쿠엘우에틋신도

싸가지없는매국노 금발테닝쭉빵알파걸....처럼나오는 100% 악역이고

아즈텍은 무고하게 학살당하는 불쌍한 피해자들처럼 나오는데.

근데 이 만화 그려진 2010년때만 해도 이런 인식이 당연히그러려니…했지만

아즈텍 식인풍습 다 까발려진 지금 다시 보면 애매합니다요.

요즘 다시 그려졌으면 저러다가 아즈텍 축제 보고 멘붕하는 코르테스연출 나왔을텐데

아쉽게도 그전에 연중되어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