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빌워 이전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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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칸다, 아주 머나먼 과거
중요한 회의를 위해 와칸다에 비밀리에 모인 각 분야의 수장들
(뮤턴트 대표: 찰스 자비에르, 마법사 대표: 닥터 스트레인지, 와칸다 대표: 블랙팬서, 아틀란티스대표: 네이머, 어벤져스 대표: 아이언맨, 인휴먼스 대표: 블랙볼트)
갈수록 지구를 침공하는 외계 세력들이 늘어남에 따라
더이상 어벤져스, 엑스맨, 인휴먼스 등 개별 히어로 집단만으로는
대응이 힘들다며 모든 전 지구의 초인들이 단일한 집단으로서 싸워야 한다는 구상을 내놓는 아이언맨
하지만 네이머는 "지구가 내 집이니까 지키는거고 그건 니들 인간 일이지 ㅈ까세요" 라며 쿨하게거절
어쨌든 구상 자체는 좋아보이니 다들 아이언맨의 초기 구상에는 동의하고 있음
다만 네이머가 계속 딴지를 거니 슬슬 주변 히어로들이 빡쳐함.
네이머 : "이런 존나 중요한 문제를 지구 거주자 전체의 동의가 없이 "우리 몇명"이서 뚝딱해치우자고? 우리가 뭔 자격으로?"
왠일로 지구인보다 더 지구인답게 생각하는 다혈질 물고기왕
다수결 거수투표로 정하기로 하나 예상외로 갑자기 거부한 블랙팬서
지 멋대로 구상하고 지 멋대로 투표하고 지 멋대로 실행에 옮기자는
아이언맨의 자아도취에 신물이 난다며 꺼지라고 함
- 시빌워 시발점으로부터 한달 전
헐크가 통제력을 잃고 분노하여 LA를 박살낸 뒤로
히어로들은 헐크가 스스로를 주체할 수 없는 "잠재적 위협" 이므로
그를 지구에서 추방하는 것에 대한 회의를 함
편할때는 친구 취급하다 곤란하면 우주로 사실상 사형에 가까운 유배를 보내는 것이
지구인들이냐며 정색하는 네이머
결국 네이머가 아이언맨 죽탱이를 못참고 결국 조지고
다툼 이후 네이머는 이제 지구인들이 ㅈ되든 말든 자긴 상관도 안하겠다며
아틀란티스로 돌아감
그렇게 브루스 배너는 우주 너머 어딘가로 가게 되지만
훗날...
시빌워의 시작점인 스탬포드 폭발 사건으로
초인등록법안이 발의되고,
아이언맨은 히어로 수장들을 불러모아 반 협박에 가까운 등록을 권유하지만
초기의 단순한 히어로 집합체와는 전혀 얘기가 달라지는 모습에
기존 히어로들마저 "아 이건 좀;;" 하기 시작
결국 그 성격터진 닥스마저 GG쳐버리고
인휴먼스는 경고를 하고 떠나감
그 와중 미래의 트롤링을 예언하는 리드 리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