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안노는 에바 시리즈를 포기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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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Q 이후 신에바(당시는 에바급)을 예상했던 팬아트.
나도 이렇게 신지가 각성해서 에바 초호기랑 뭘 해줄 것 같았지....
에바는 처음에 비디오가게에서 더빙된 비디오테입으로 봤었는데 재밌게 봤어.
아스카가 에레나로 더빙되었던가?
1테입 2에피소드였는데 10편까지였던걸 보면 5화정돈 편집된 것 같더라.
오메데토오메데토오메데토
신 에바에서 장발 레이 퇴장 장면보고 안노가 그냥 에바 시리즈 셔터를 닫아버렸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때까지 에바 해석글 본게 다 무의미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에바시리즈 미련 끊었어.
그래도 장발레이, 신 에바에서의 아스카, 성인 아스카는 좋더라.
그래도 서 엔딩곡이었던 뷰티풀 월드는 가끔 듣는 중
신 에바보고 파프너 비욘드까지 보니깐... 파프너가 얼마나 좋은지 다시금 깨닳게 되더라.
비욘드는 호불호가 갈려도 파프너의 주제의식을 생각하면 잘 끝냈다고... 개인적으론 만족하고 있어.
창궁의 파프너 1기 OP 샹그리라
에바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는 요소 중 하나 마카베 부자
파프너 1기 방영 당시 초반 부분은 에바와 엄청 비슷했는데
아버지가 사령관, 아들이 파프너/에바에 탑승하게 됨
인형병기에 탑승해야 하는 아이들
미지의 적페스툼/사도
미지의 적을 막기위한 시설타츠미야섬 알비스/제3신동경시
이후 중반부부터 에바 시리즈와는 다른 노선으로 가게 되는데..
정확히는 주인공 카즈키가 마크 자인을 타고 타츠미야 섬으로 돌아왔을 때 부터
에바 시리즈의 신지는 타인과의 대화를 모두 거부했는데
파프너 시리즈의 카즈키는 타인들과의 소통을 끊지 않고 서로 대화하고 공존하는 것을 선택했다는 점
다만 초반부터 에바 시리즈와 다른 점도 있긴 했다.
주변의 어른들이 전부 인성이 완성되어 있었다는 점.
대표적으로 위 사진에 나온 카즈키의 아버지이자 타츠미야 알비스의 사령관 마카베 후미히코
겉으로는 사령관으로서 무뚝뚝하게 대하지만 어쩔 수 없이 카즈키를 파프너에 태워야 했는걸 엄청 안타까워 했다는 점
작중 시점에선 고인인 카즈키의 어머니가 찍힌 사진을 보면서 혼자 울고있었다는 점
그리고 주변 어른들의 노력과 주역 아이들의 노력으로 절망적인 상황을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전개
다만 파프너쪽은 죄다 몰살당한 점 또한 큰 차이점이긴 하다...
당신은 거기에 있습니까?
창궁의 파프너 1기, 극장판의 주 무대이자 주역들의 고향, 타츠미야 섬
사실은 섬은 거대한 요새의 일부이고 미지의 적 페스툼에게 대항하기 위한 파프너, 지원 설비가 갖춰진 대형 요새입니다.
파프너 팬이라면 정말 익숙한 배경
작중 등장하는 타츠미야섬은 일본의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에 위치한 토모노우라(鞆の浦)의 배경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실재로 토모노우라를 방문하면 작 중 등장한 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http://tsurebashi.blog123.fc2.com/blog-entry-394.html
오랫동안 파프너의 팬인 저도 이번에 구입한 마크 자인 프라모델을 들고 방문하고 싶습니다...만
일본에서도 상당히 외곽에 위치한 마을이고 교통편도 좋지 않아서 방문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도 언젠가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에바 이야기로 시작해서 갑자기 파프너 이야기로 끝났지만...
이때까지 에바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게 너무 무의미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