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애니인 비밀결사 매의발톱단 첫번째 극장판에서 본편 시작하기전에 요시다군이 오른쪽 게이지바를 가리키며 "예산 게이지"라고 소개한다.

기본 플래시애니 연출 외 3D나 각종 화려한 연출을 사용할 경우 팍팍 깎여나가는데 직원들의 피자값이라고 한단다..

오프닝에 사용된 3D연출로 1분 30초만에 예산 절반이 터져나가고, 오프닝 끝나자마자 총통이 시작부터 예산 절반이나 썼다면서 불평한다..

아직 본편영상 절반이나 남았는데 각종연출 쓰느라 예산게이지가 중간중간에 터져나가는데

틈틈히 굿즈나 스폰서 등등 끼워넣어서 예산게이지를 버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이런 상황을 거진 개그소재로 써서 자연스레 넘기는게 백미

한창 재밌어질 시기에 미사일 단체로 날아가는 몇초짜리 씬으로 기껏회복한 예산게이지가 펑펑 터져나갔다!

원작자인 프로그맨은 "효과음을 자기목소리로 대체하는게 어떻냐"라고 묻자, 다음 예산게이지 회복까지는 정말로 자기 입으로 효과음을 내기 시작했다!

이정도면 거의 대놓고 광고하는 수준이지만,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예산게이지도 그렇고 프로그맨 특유의 개그센스로 죄다 개그소재로 써먹는다는게 특징

의외로 매의발톱단 극장판이 나름 흥행에 성공해서 2편, 3편도 내놓았고, 그와 함께 예산게이지도 같이 등장한다...

나중에 가서는 이 예산게이지를 가지고 공격해서 상대방 퀄리티 떨어뜨리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