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브컬쳐의 원조격인 아르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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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무하 1897년 몽상
알폰스 무하 1894년 지스몬다
모나코 몬테 카를로
1896 황도궁
(엄청 새련돼 보이지만 100년도 더 된 그림들임)
프랑스어로 새로운 미술이란 뜻이고 여체의 미적 요소를 걸집해서 최대한 이쁘게 그리는이런 특이한 화풍을 아르누보라 하는데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 무하가 이쪽 장르의 거두임. 첫번째 작품인 지스몬다로 센세이션을 일으킴
유행이 겨우 20년(1890~1910)정도밖에 안되었지만 이때의 화풍은 훗날 현대미술 거장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더 나아가서 망가 아니메로 대표되는 일본 서브컬쳐의 뿌리가 되기도 했음.
숱한 업계 거장들이 직접적으로 아르누보의 영향을 받은 것을 인정하고 있고
2016년에 내한한 이즈부치 유타카가 반쯤 농담식이겠지만 자신은 알폰스 무하의 파쿠리라고 한 적도 있음.
근데 사실 아르누보도 자포니즘과 우키요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걸 생각하면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 관계로 볼수 있을듯.
로도스도 전기의 삽화가인 이즈부치 유타카는 말할것도 없고 파리스의 성녀를 그렸던 만화가 야마다 아키히로도 아르누보 풍으로 유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