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만화 원작 실사 영화가 자꾸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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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작자에게 일정한 사용료만 지불하면
추가로 흥행에 따른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없음
참고로‘신과 함께’의 원작자 주호민 작가는
영화 흥행으로못해도 십억 단위의 인센티브를 받았음
그리고 일본에서는 감독과 배우가 러닝 개런티 계약을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사전에 정한 급료만 지불하면 되고추가 흥행 수익은 제작사와 배급사, 극장이 나눠 가짐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만화 원작 영화는 10%도 안 되는데
일반 영화의 흥행률이 4% 정도라면
만화 원작 영화는 흥행 성공률이 40%나 됨
(참고로2015년 일본 흥행 1위 영화가 95억이었기 때문에
위의 기사에서 ‘25편 영화 100억엔’ 부분은 0을 실수로 하나 더 넣은 오타임)
즉 일본에서 만화 실사화가 진행되는 이유는
1. 원작자에게 흥행시 인센티브 안 줌
2. 감독이나 배우에게 러닝 개런티도 안 줌
3. 일반 영화보다 흥행 확률이 10배나 상승함
이런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의 노다지 광산이기 때문임
적은 제작비로 찍어낼 수 있는데흥행 확률도 높고
흥행하면 수익을 제작, 배급, 극장이 독식하는데 왜 안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