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전 애니메이션 내용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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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내용은 몰라도 중년 남성이 환히 웃으며 옥상에서 투신자1살하는 움짤로 많이 유명한 장면. 이 장면은 잃어버린 10년으로 망연자실한 가장들의 자1살을 풍자하고 있다.
그리고 주제가(parade)가 시작되면 뒤에선 밝지만 그렇기에 더 소름돋는 행진이 보인다. 이 장면은 거품경제가 극에 달했던 일본 사회를 풍자한다.
여고생이 행진에 참여하는데
사실 여고생 인 척하는 아줌마들이 판치라를 하는 것이다.
꽃봉오리는 무슨 의민지 알것이다. 특히나, 팬 한정으로 야한 사진, 영상 따위를 유료로파는 요즘은.
그리고 핸드폰 전면카메라인 남성은 그것을 좋다며 찍고있다.
다른 행진에 비해 가장 무기력해 보이는 이 장면은 히키코모리가 된 일본 사회의 젊은이들을 나타낸 것이다.
일본 사회를 개판으로 만들면서도 권력을 놓지 않는 정치인들과, 일본 특유의 정치 시스템을 풍자한 장면이다.
곤 사토시의 파프리카(2006, 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