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글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메가박스로 예매했음

상영시간은 17:20분

특전 미리 받을겸 한 20분인가 일찍 미리 가서 대기하고 있었다

특전 받고 대기중일때 찍어봣음

개봉해보니 사이야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포피파 최애캐가 걸려서 기분 엄청 째짐

메가박스 온 기념으로 포토카드 만들었다

페르소나 란 50 꼬라박았는데도 못먹었으니 저렇게라도 소장해야 하지 않겠는가!

특전 확대샷

포토 카드 앞면

포토 카드 뒷면

영화 전반적으로 일단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음

애초에 필름라이브 자체가 5밴드가 모여서 라이브 공연 1시간 넘게 보여주는게 목적이었으니

라이브 감상하러 간다고 보면 됨

극장 버프좀 받았는지 2기 애니 보다 캐릭터들 움직임이나 연출이 좀더 자연스럽게 보였음

어디까지나 내 관점에서 본 기준이지만 극장 버프를 확실히 받았다고 보는게

중후반부에 로젤리아 차례 되니까 제작진들이 작화와 연출을 여기에 그냥 쏟아부을 정도로 다른 밴드랑

비교가 되더라

연출이랑 작화부분에 아쉬운건 2기 애니에서 나왔던 장면을 재탕을 많이했음

필름라이브에서 새로 볼수 있는 연출은 아마 2기 애니에서 중간에 컷팅 당하거나 1절에서 끝난 이후 장면들을

새로만들었다고 보면 됨

(5개밴드 최소 1곡 이상은 2기 애니에서 나왔던 13화 작화를 그대로 복불함)

다음으로 내가 말해줄건 이 글의 핵심일수도 있는 부분임 응원상영관과 일반 상영관에 대한것임

메가박스 상영관이 대체로 서울기준으로는

응원상영관이 일반상영관보다 훨씬 많고 시간도 다양함

나같은 경우는 이러저러한 스케줄 때문에 일반상영관에서 조용히 보려고 했는데 빌어먹을 내가 사는 지역주변에 상영을안하거나

일반 상영관이 전반적으로 적었음

결국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응원상영관 가서 보긴 했는데 한 30명인가 와서 필름라이브 대기하고 있는데

남들 존나 조용히 보고 있는데 가운데 앉던 사람이 응원봉들면서 구호 존나 외치고 영화 끝날 때 까지

서있으면서 응원봉 열심히 휘두르더라

내 옆자리였는데 도저히 제 정신 상태로 집중하긴 글렀다고 판단해서 빈자리 2번 옮겨서 최대한

멀리서 보기로 했음

문제는 이 사람 서있으면서 응원하는 덕분에 뒷자리도 화면 가려짐

영화 끝날때까지 70분동안 서있으면서 우리 킹갓 로젤리아가 노래부르는 구절에 구호가 들어가니까

기분이 존나 묘해지더라....

29명이 조용히 집중하면서 보고 있는데 혼자서 응원하는 그 녀석 정말 대단한놈이라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옆동네 극장판 보다가 햇반 던지는 뿅뿅은 아니니까 그나마 나은놈인가 라고 생각도 들더라고

뭐 내가 일반 상영관 못잡아서 이런 부수적인 피해는 감수해야 하지만.... 그 분위기 라는게 있을텐데

혼자서 끝날떄까지 노래 가사 외치면서 응원봉 흔드는거 생각하면 그 녀석도 제 정신은 아닌게 확실해

아직 필름 라이브 못본 사람들 있으면 조용히 관람하고 집중해서 보고싶으면 절대 응원상영관가서 보1지말자

3줄요약

전반적으로 작화랑 연출 노래는 좋았으나 2기 애니 장면을 상당수 복붙

조용하고 집중해서 보고 싶으면 일반상영관 어떻게는 구해서보자

(주변에서 혼돈의 응원봉과 각종 구호로 디버프 상태로 관람해야 함)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란 초창기보다 노래 실력은 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