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란드사가) 반전 전쟁 만화의 근본적인 문제점
본문
10~11세기 바이킹 전사 사회를 배경으로
우수한 고증과 미려한 전투씬 그리고 깊은 주제의식까지 갖춘
그리고 여러가지 의미로 유명한 일본 만화계의 수작
"빈란드 사가"
바이킹 전사 사회를 주배경으로 하고, 주인공도 바이킹 전사지만
이 작품은 자그마치 20권에 걸쳐서
진정한 전사란
싸우지 않는, 무언가를 기르는, 가족과 평화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라는걸 독자에게 설득시켜나간다
문제는 작중에 등장하는 바이킹 전사들이 개간지난다는거고
대부분의 독자들은 바이킹 전사에 감화된 나머지
전쟁! 약탈! 방화! 파괴! 혼돈!
와 토르켈님 멋져요! 나를 죽여줘요! 나를 파괴해줘요! 그는 신이야! 토르켈! 토르켈!
발할라! 발할라! 오딘이 나를 부르신다! 발할라! 발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