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만추 시즌4) 애니만 본 사람들이 콜로세움에 대해 오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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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 생겼음.
원작에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원형의 흰색벽이라고 나옴.
그리고 가는 내내 수천, 수만의 몬스터가 서로 싸우고 죽이는 소리가 귀를 울렸다고 나옴.
이렇게 널럴하지 않음. 원작의 묘사대로면 저기 층층마다 몬스터로 새까맣게 덮여있다시피 함.
헤아릴 수 없는 숫자, 수만에 달하는 군대라고 묘사를 해서,
아 저기 떨어지면 진짜 로키 파밀리아도 탈출 못하겠구나 싶은 느낌으로 나옴.
근데 애니판에서는 로키 파밀리아 정도면 그냥 간단하게 뚫고 나가겠는데? 싶지.
몬스터가 끊임없이 몰려와서, 류는 이들을 막아세우는 것과 영창을 동시에 해야 했음.
그걸 다 하기 어려워서 몸에 심각한 부상을 여럿 입은 상태로, 계속해서 싸우고 부상입으며 막아세우다가,
마지막 순간에만 몬스터들 공격을 무시하고 다리 쪽으로 몸을 돌려서마법을 쓴거임.
근데 애니에서는 마지막 순간에 몬스터들을 지워버려서, 그냥 자기가 다리 건넌 다음에 마법 쓸 수 있을 것처럼 나옴.
즉 애니에서는 마치 류가 같이 탈출할 수 있었음에도, 자기가 앞으로 발목을 잡을까봐 같이 가지 않았다는 느낌이면,
실제 원작에서는 류가 희생하지 않으면 탈출 자체가 불가능했기에 희생한 거임.
꽤나 중요한 차이인데, 제대로 묘사를 안해서 아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