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개쩔었던 용두사미 소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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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못하는 주인공이
갑자기 나타난 꼬맹이한테 니는 앞으로 마피아 봉고레 보스여 하면서 진행되는 개그물
이때까지는 그냥 은혼처럼 개그물에 가까웠다
본격적으로 배틀물로 노선 바꾼 바리아편
우리팀도 상대도 죄다 남캐밭이라 사실 이때 BL팬덤이 존나 몰려듬
1편부터 있던 히로인 2명? 바로 나가리 ㅋㅋ
사실상 리본의 전성기와 내리막길을 동시에 보여준 작품 10년 미래편
거의 혼자서 15권 분량 잡아먹은 괴물
미래의 자신들은 전부 괴멸당했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그 당시 십덕들이면 한번은 봤거나 가지고있었다는 박스병기라는 유니크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는데
전설의 리얼 6조화편
적 간부 다 잡아놨는데 그거 사실 다 구라였고 이제 처음부터 다시해야댐~
이라는 절망적인 등장씬때문에 독자들한테 "ㅅㅂ머임 블리친가?"소리 듣고다녔다
근데 이때까지만 해도 인기많았음
사실상 독자 털기 들어간 에피소드 계승식편
여기 기억하는 사람은 진짜 찐팬 소리들을정도로
개뜬금없이 등장한 적+존나재미없는 전투+개얼척없는 스토리로 인해 독자들 거진 다 떠났고
마지막 무지개의 저주편은
작 중 꼬맹이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전부 원래모습으로 돌아가서 그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에
뽕이 차야 되...는데 이미 떠난애들은 "리본 그거 아직도 안끝났음?"하는 반응
마지막에 마지막에 가서야 등장한 흑막의 정체가 마을에서 라면팔던 아재였다는 엔딩
사실 이 전에 독자들은 거의 다 떠나서 흑막정체가 얘였음! 하면 누구야 소리듣기 딱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