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코 여사님의 두 명작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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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와 러브코미디의 시초인 시끌별 녀석들과
하렘물과 TS의 원조인 란마 1/2
둘다 모에의 역사에서 빠질수 없는 명작(라기보단 원조)인데 둘중 뭘 먼저 읽냐에 따라 문제가 생김
시끌별 녀석들을 먼저 읽고 란마1/2를 읽으면 란마가 재미없음 왜냐하면 시끌별 녀석들에서 쓰던 클리셰와 개그 패턴을그대로 쓰므로.(하지만 초반 한정)
근데 란마1/2를 먼저 읽고 시끌별 녀석들을 읽으면 시끌별 녀석들이 재미없음 왜냐하면 시끌별 녀석들이 70년대연재시작 작품이라 너무 고전으로 보임.(이것도 초반 한정)
나는 전자에 속했는데 솔직히 란마가 자기 스타일 딱 잡고 매력적인 여캐들 다 나오기 전까지는 시끌별 녀석들mk2같아서 읽기 지루했음.
그래도 란마1/2은 확실히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