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패밀리 정발번역 수준
본문
하나는 미국꺼(정발인지는 모름) 하나는 아마추어가 번역한 해적판.
둘다 날림번역이라 중요한 부분을 날려버렸네요.
아냐가 계속 파양당해서 이름이 여러번 바뀌었는데 스파이라서 이름을 자주 바꾸는 너랑 비슷하다는 농담을하고 바로다음장면.
한국정발 말고는 "농담이야 그런얼굴 하지마" 뭐 그게 전분데
정발에는 "농담이야. 은근히 기뻐하는 얼굴 하지 말고." 라고 되어있습니다.
(리디는 캡춰가 안되서 못했어요 죄송)
이건 일본판 원문인데, 문제의 그 부분이 나옵니다.
まんざらでもない
저는 일본어 잘 모르지만 찾아보니
"겉으로는 불만스러운듯하나 속으로는 매우 기뻐서 은연중에 그 마음이 밖으로 나타나는" 뭐 이런 뉘앙스라는것같더라고요.
아냐에 대한 감정이 임무이상이라는 걸 나타내주는 아주 중요한 대사죠.
한국정발 말고는 번역하기 힘든 표현이라 대충 넘어간것 같은데 한국정발은 최대한 원문의 느낌을
전하려고 노력한게 보이네요.
스파이패밀리 정발판 번역. 막 100% 잘했다 이런건 아닌데 충분히 잘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