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너져내린 여자

 

무슨 말을 해줘야 할 지 몰라 입만 뻐끔거리는 남자

그 때 괴수가 나타났으니 빨리 돌아오라고 호출하는 형

 

"나 괜찮으니까 조금만 있다 따라갈게"
 

애써 강한 척

남자는 어쩔 줄 몰라 하지만 결국 그 말대로 여자를 두고 먼저 돌아간다

 

마음이 무너져내린 여자 (2)
 

"야, 왜 혼자 왔냐?"

"아니,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는데 금방 온대서 저 혼자 왔는데요..."

"이 병,ㅅ 새끼야"

 

"빨리 오랬다고 애를 혼자 두고 오면 어떡해? 후딱 데려와,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형한테 한 대 맞고 정신이 번쩍 든 남자

 

그 결과 최고의 순애물을 찍게 됨

금세기 최고의 형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