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의 하극상 애니 묘사가 은근이 디테일하단 말야
본문
하도 문제만 터트리고 다녀서 기어코 기억을 엿보게 되는페도
거기에 읽는 책 내용의 첫구절이
촌구석에서 태어나 볼품없는 자신이 주제에도 안 맞게
책(이야기) 좀 보자고 다짜고짜 가진 거 하나 없이 상경하겠다며열의를 불태우는 내용
엄마가 밥 차려놓고 치워야 되니까 얼른 먹으라고 하는 상황에서읽는 내용이
몇몇 사람끼리 이동하는 차에 비가 내려서 발이 묶인 때에
이동해야 해서 바쁜 찰나에 어둑한 밤에 빗소리가 정취가 느껴진다고하면서
달이 밝은 밤이었으면 내가 빗소리에 느끼는 정취를 방해했겠지라면서
정작 자기가 길을 가는 데에 도움을 줬을 달을 방해꾼 취급하는문구
후회하는 장면에서 생전의 마인인 우라노는
이야기나 노래나 쫓다가 낭패를 당해서 후회하는 대목을 읽고있음
막 애니가 색감이 너무 튀기는 하는데
작화가 엄청 안 좋은 편도 아니고 이 정도면 되게 잘 만든 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