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많이 빤게 메구밍이었는데.
본문
"나는 안 되는 것이냐......? ......응? 나는, 안 되는,것이냐......?" "
......나도, 너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내 취향의 남자라고생각했다.......너는...... 잘 생기지도 않았고, 밝히는 데다,
빚을 지기도 했었지 않느냐. ......후후. ......그런 네가다양한 강적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릴 때마다 나는 통쾌했다.
너보다 강하고 경험도 뛰어난 마검사, 너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강한 마왕군 간부....... 너는 매번 나를 놀라게 했다......
그 영주 앞에서 돈을 흩뿌렸을때는 진짜 끝내줬지."
"......처음에는 변변찮았던 너는 점점 변했지. 그 어떤상대라도,
제아무리 강적일지라도, 최약체 직업인 너는 딱히 강한 장비도 없이상대했다.
초보자가 쓰는 간소한 활과 이상한 이름이 붙은 한손검 한 자루만 들고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전부 해결했지.
그리고 어느새 그 막대한 빚까지 전부갚았어........"
"너는 어느새 내 취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말았다.
처음에는 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며 대낮부터 술만퍼마셨는데.......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인간쓰래기와는 거리가 먼 인간이됐지."
"……너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네가 내 취향의 인간쓰레기라서 끌렸을뿐이다.
하지만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 너로바뀌었다.
이제 네가 어떤 인간이 되든, 나는 분명 너를 계속 좋아할거다."
"너를 좋아한다. ......너는 메구밍을 좋아한다고 방금 말했지.그래도 나는 너를 좋아한다.
......나는, 메구밍도 좋아한다. 아쿠아도좋아한다.
지금 이 관계를 망가뜨릴 바에야 이 마음을 쭉 가슴 속에 숨겨둘생각이었다.하지만......."
"얼마 전에 메구밍의 어머님에게서 들었던 말에 따르면, 메구밍이 너한테 동료이상의 관계가 되자는 말을 했다면서?"
"나는 딱히인내심이 센 여자가 아니었던 것 같다.
나는 메구밍을좋아하는데도...... 너를 빼앗기는 게 괴롭고, 두렵다."
"......저기, 카즈마. ......나는......안되겠느냐......?"
권수가거듭될수록 점점 다크니스가 마음에 들더라
변태마조 기사인줄 알았는데. 존나 순정파에 마음씨 착하더라.
아쿠아는 이책에서 히로인으로 취급하는 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