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 사이에 본 아이돌 물 애니 개인적인 재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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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마스 - 2000년대 오타쿠 아이돌 애니의 시초격.
스토리, 캐릭터(히비키 빼고), 음악 등 전부 적절하게 버무렸다고 생각함.
극장판은 핵폐기물이라 제외함.
2. 좀비랜드 사가
가장 최근에 나왔는데 그만큼 재미있었음. 음악도 WUG 노래만든 에이백스 답게 좋았고 개 뜬금없는 좀비 + 아이돌이라는 설정에다 지역홍보물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까지 갖춤. 1쿨 분량 한계상 제대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캐릭터도 있으나 시즌 2에서 밝혀주지않을까 싶음. 또 애초에 좀비물인데 아이돌물로써는 은근
히 현실적인것도 덤
3. WUG
야마칸 회심의 작품... 다만 아이돌 애니인데 제일 중요한 작화를 살리질 못했음.. 캐릭터도 저마다 개성은두드러지는 편히지만 디자인에는
현실성을 가미했는지 다른 아이돌물에 비해 심심하기 그지없음 다만 재미로 따지면 왕도적 이면서도 무난했음. 여타작품에 비해 일본에서 아이돌 이란 어떠한가
에 대해 가장 깊게 파고든 작품 아닌가 싶음. 음악은 좀랜사의 에이백스 에서 만들어서 일부 노래에서는 좀랜사하고비슷한 분위기의 곡도 있음.
전체적으로 명곡들이 많은편.
4. 러브라이브 선샤인 (시즌1 한정)
뮤즈의 러브라이브가 끝나고 아쿠아의 선샤인이 애니로 나온 작품. 배경도 대도시에서 촌동네로 바뀌고
좀더 그럴듯한 설정이 많이 붙음. 캐릭터성도 전에는 틀에박힌 캐릭터만 있었던 반면에 이번엔 좀더 개성적으로변함.
좀처럼 봐주기 힘들었던 스토리도 많이 개선된편. 다만 이건 시즌 1 한정의 이야기로 시즌 2로 가면 전체적인 플롯이뮤즈때와 비슷해지며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더라... 음악은 뮤즈때와 똑같이 란티스에서 제작 상당히 애니송 다운곡들이 포진해 있으며그래도 들어주기 힘든곡 은 없는편
5. 신데 애니
초반까지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으나 가면갈수록 스토리적 갈등을 위한 무리수를 너무많이 내놓음
갈등을 위해 캐릭터들이 순서대로 폭발하는데 그 이유가 타당하다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정말 같잖은 이유로폭발함.
후반가서는 아예 무슨 정신분열증 환자를 만들어 놓는데 좀 많이 별로였음. 음악은 애니마스와 비슷한 정도며 좋은곡과그렇지 못한곡이 섞임.
6. 러브라이브
솔직히 재미로만 따지면 당연 최하위 정신분열증으로 캐릭터들 폭발하는 신데애니보다 별로임.
캐릭터들이 별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폭발하는걸 1쿨 최후반부에 비슷하게 써먹는데 여기까지는 차라리 흥미로운편이고
2쿨은 커다란 스토리가 아예 존재하지않는다고 봐도 무방. 노래는 선샤인과 똑같이 란티스고 대체로 좋은 곡들이 많음.
이상 그냥 심심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