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하야 아지랑이 프로젝트. 혹은 카게로우프로젝트. 

진(자연의 적P)라는 아마추어 프로듀서가 구상한 작품군으로,첫 투고곡인 인조 에너미(2011)를 시작으로,세번째 투고곡인 "아지랑이 데이즈"를 기점삼아 중독성 있는 음악, 매력있는 캐릭터디자인을 필두로 2012년~2014년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2011년에 시작 된 시리즈이지만 2017년 12월 29일소설 완결, 

2019년 3월 5일로 코믹스가 완결된 걸로 보아, 최근까지작품 연재는 계속 되었다. 

이를 달리 말하면 "질질 끌었다" 라는소리인데.이것은 작품의 가장 큰 단점인"알아먹지 못 할 스토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카게로우 프로젝트는 루프물을 섞은 군상극으로, 일본의 명절,오봉의 날짜인 "8월 15일"에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광복절과 날짜가 겹쳐 한국 팬덤에서 소란이 일기도했다.)모든 사건의 시간이 8월15일로이어져 있고, 8월 15일에 시간이 멈춰 있으며, 정확한 시간대를 추정할 수가없다.또한 루프물의 특성상 각 루트마다전개되는 사건과 보여지는 캐릭터성이 서로 달라서 팬들이 "나의 ○○쨩이 이럴리 없어!" 라고 오열하는 상황도속출. 

하지만 단점을 감수하고도 덕질 할만한 작품임은 확실하다.(무엇보다 원작자들 극우논란이 없다는게 큰 메리트.) 

물론, "그 애니메이션"이 나오지않았다면. 

"메카쿠시티액터즈" 

2014년, 샤프트가 내놓은 희대의 괴작, 망작. 카게로우프로젝트 팬들의 악몽. 

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짤방은 한두번 정도 본 적 있을것이다. 

메카쿠시티 액터즈의 작붕은 유명하고, 아주 불친절한전개,연출등으로 팬덤이 무너져내렸다. 

이는 원작자인 진(자연의 적P)가 새프트에 직접 찾아가애니화를 요청하고, 이후 각본을 맡은 결과이기도 했다. 

그는 노래를 잘 만드는 작곡가였을뿐... 

충공깽적인 애니의 행보로 한국의 팬덤은 전멸상태에 이르렀고,본토인 일본에서도 이전만큼의 인기는 누리지 못 하고 있다. 

8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애니가 숨통을 끊어버린 것에 비하면선방중이긴 하지만. 

세줄요약

1. 예전에 잘나가는 카게프로라는 미디어믹스가 있었다.

2.비판과 논란은 있었지만 나름 잘 나갔다

3.애니가 폭망해서 전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