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물)의외로 합체 때민폐류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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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로봇 골드런의 보조 서포트 메카, 황금룡 골곤.
겁나 멋있게 생긴데다가 황금색이라 인기가 많았음.
주인공 용자인 드란과 골곤이 합체하여 "황금용자 골드런(골드란)"이 됨.
다만 다른 용자물에 비해 이 놈의 합체 프로세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
다른 용자물들의
"출동 ->합체"의 프로세스가 아닌
"드란이 출동 -> 골곤을 현장에서 호출 -> 대지에서 나옴 -> 합체"의 프로세스로 이루어짐.
(골드런의 합체 장면)
뭐가 문제냐고?
아래 장면을 보자.
부른다.
땅을 박차고 나온...
급속 시멘트를 뿌려서 그대로
...합체 실패.
진짜임.
실제 작중 내용이다.
다행히 해당 에피소드는 동료인 "드릴실버"가 콘크리트를 깨줌.
참고로 대지에서 나오는 것만 방해하면 된다.
즉,
이렇게 큰 물건으로 해당 위치를 눌러 버려도 못 나온다.
소환 실패 -> 합체 실패로 이어짐.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우연히 적측의 어떤 약혼녀님께서
적 대장을 방해하지 않았다면
엄청 불리했음.
심지어 힘들게 대지를 뚫고 나왔다 치자
방심하다가 연결 중에 튕겨나가면 합체 실패함.
참고로 저 에피소드에서는 그대로 상대에게 컨트롤 탈취 겸 적측의 합체(상대가 함)까지 이어짐.
그리고 제일 민폐인 점은 전투력.
적측에게 넘어갔을 때...
혼자서 아군 용자들(합체 가능한 용자 실버리온 포함)을 다 털어버림.
실제로 기적의 xx 영혼 버프 없었으면 그대로 털릴 각이었음.
상대가 괜히 기를 쓰고, 골곤이나 골드런의 무력화를 중심으로 자주 공략하는 게 아님.
합체 방해도 쉽고, 약점 투성이인데다가
간지에 올인한 경우...
그치만 이렇게 아군에게민폐를 끼쳐도 일단 강하고
솔직히 황금킹룡이라 개멋짐.
상대가 매번 얘를 노리고 공략해와도 미워할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