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루피는 남의 얘기듣는거 별로 안 좋아했음. 정확히는 우중충한 얘기 듣는거 안좋아함. 사람들이죽는다던가 무슨 슬픈 사건이 있다던가

우중충한 얘기는 안 듣고 피하지만 분위기 봐서 알아서 도와주는 타입임

그대신 해적의 로망이 있는 얘기. 하늘섬이라던가 오울블루같은건 지도 신나서 같이 떠듬

근데 오랜만에 우중충한 얘기만 듣다가 개꿀잼 흰수염이랑 골드로저 해적단얘기듣고 있는데 킨에몬 이새끼가갑자기 오뎅님의 죽음은..! 이러면서 분위기 확 꺾음. 더럽다! 킨에몬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