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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다시 보면 어처구니없었던 상황

Anonymous | | 조회 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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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 일당에게 펑크하자드의 스마일 제조공장을 파괴당한데다기술의 원천인 시저까지 빼앗긴 도플라밍고


 

로우는 시저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대신 도플라밍고가 칠무해 자리에서물러날 것을 요구하는데,

그 제안을 따르면 당연히 더이상 칠무해가 아니게 된 도플라밍고는해군의 최우선 제거대상이 되어 토벌당할 게 분명하다


 

반대로 제안을 거부하면, 기술자 시저가 없어 더이상 스마일을만들어낼 수 없는 도플라밍고는 사황 카이도의 분노를 사 이번엔 카이도에게 처절히 응징당할 것이다


 

한마디로 도플라밍고 입장에선 체크메이트. 두 선택지 다 최악의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셈


 


 

여기서 도플라밍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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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친 도플라밍고는 "직접 펑크하자드로 날아가 밀짚모자 일당을손수 손봐주고 시저를 되찾아온다"는 선택지를 택한다


 

구름과 구름 사이에 실을 걸쳐 스파이더맨 마냥 바다를 자유자재로건너다닐 수 있는 도플라밍고이기에 취할 수 있는 방법.


 

헌데 펑크하자드에 도착했을 때 이미 밀짚모자 일당은 온데간데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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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있던 스모커는 "난 걔들 어디갔는지 모르겠는데? 그것보다넌 여기 왜왔니?"라며 능청을 떤다


 

G5의 해군들마저 자신의 비밀을 알아버렸다는 사실을 눈치챈도플라밍고는 화풀이로 만만한 스모커를 줘패며 분노를 곰씹는데...


 


 


 


 


 

여기까지 보면 분위기가 대강 이렇다


 

"밀짚모자 일당이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분노에 찬 도플라밍고를맞닥뜨렸겠지만, 다행히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상황."


 

그런데 정말 그런걸까?


 

당시 도플라밍고가 늦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펑크하자드에 도착했다면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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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도 없이 홀로 당도한 도플라밍고가 쓰러트려야하는 당시라인업이다


 

아니, 이거 혼자서 이길 수 있나?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가?


 

큰 전력만 따져도 루피, 로우, 조로 셋을 동시에상대해야한다


 

사실상 이 때 운이 좋았던 건 도플라밍고였던 것이다


 

여기서 도플라밍고가 제 때 도착했다면 밀짚모자 일당은드레스로자까지 굳이 갈 것도 없었다


 

이상한 자신감에 가득찬 채 혼자 나타난 도플라밍고를 다굴하면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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