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우노하나 만화 보고싶다.
본문
그 살기어린 얼굴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우노하나같이 고고한 귀부인 캐릭터는 역시
표정을 보이기 싫어서 턱을 높게 처들겠지.
침대에서 개구리 자세로 누워 지키는 마지막 자존심.
그런 우노하나의 턱을 잡고 강제로 눈을 마주치고 싶다.
그녀는 인상을 찌푸린채로 날 노려보겠지만
몰려오는 쾌락에 이마에 내천 자를 그리며 고개를 옆으로 돌리겠지.
입을 벌리겠지.
그 무인의 입술에 경박한 소리가 담기면
화들짝 놀라며 입을 가리겠지.
그때를 놓치지 않고 더한 쾌락으로 몰아붙이며
기어코 눈동자에 눈물이 차오른걸 보고싶다.
우노하나 쩡을 보고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