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포뮬러) 의외로 기체빨 같은거 거의 없었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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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미 하야토
아스라다 GSX (tv 초~중반 & 최후반)
레이싱 카 치고는 온갖 잡다한 기믹을 다 떼려받은 특이한 차
스펙은 준수하지만 상위권 머신들과 비교 했을 때 자체 스펙으로 앞선다는 느낌은 없음
게다가 하야토 쌩뉴비 시절이라 성적은 저조
굳이 빨을 받는다면 머신 자체 보다는 사이버 시스템 아스라다 빨을 많이 받던 시절
슈퍼 아스라다 (tv 중~후반 & 더블원 초반)
아마 하야토가 시리즈 사상 거의 유일하게 머신빨을 제대로 받던 시절이 아닌가 싶음
이런저런 잡다한 기믹이 많던 gsx와는 달리 각잡고 레이스에 집중해 만든 머신이라 외형부터 기능까지 다 레이스에 최적화 되어 있음
자체 스펙도 gsx는 물론이고 다른 팀의 머신들을 상회할 정도
다만 이슈자크나 파이어 슈페리온 같은 비슷한 시기에 나온 신형 머신들과 비교하면 그렇게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건 아니고 비슷하거나 살짝 상회하는 정도?
다음해 시즌 초반에 슈퍼 아스라다를 개수한 머신을 사용했으나
자금력이 빵빵한 다른 팀들과는 달리 스고는 아직 ㅈ소기업이라 그런지 스펙에서 확 밀려버리며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음
슈퍼 아스라다 AKF 11 (더블원 초반~사가 초반)
클레어 포트란이 스고에 합류해 제작한 머신
슈퍼 아스라다가 당시 기준 최상급 스펙의 머신이긴 했지만 하야토가 탈 것을 전제로 만든 머신은 아니었음
11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걸 하야토에 맞춰 개발한 그야말로 하야토 전용기로 이후로도 오랫동안 개수를 거듭하며 사용한 진정만 명기
하지만 ㅈ소기업 스고의 자금력상 타 팀의 머신들을 스펙빨로 압도해버릴 정도로 오버스펙은 아니고 딱 상위권에서 밀리진 않을 정도?
제로에선 복귀한 하야토를 위해 오사무가 무리해서 세컨드 팀을 만들어 줬는데
역시 ㅈ소기업 자금력의 한계로 아무런 개량 없이 이전 시즌 스펙 그대로 투입되어 머신빨은 커녕 아스라다가 하야토빨을 받기 시작함
그나마 최종전에선 란돌의 도움으로 유니온의 신형 엔진을 탑재한 덕분에 어찌어찌 상위권 머신들과 경쟁이 가능해짐
하지만 다음 시즌 크로이츠 슈틸이라는 사이버 포뮬러 사상 유례없는 혁명적인 머신의 등장으로
다른 팀들은 물론이고 아스라다 조차 제로의 영역이고 나발이고 없이 스펙에서 압살당해 쪽도 못쓰는 굴욕을 당하며 등장을 마침
뉴 아스라다 AKF 0 (사가 중반~)
한동안 하야토가 가랜드를 몰던 사이 클레어가 비밀리에 제작하던 새로운 모델의 아스라다
당시 압도적으로 시즌을 지배하던 알자드를 의식해서인지 같은 레어메탈을 채용해 가변 시간을 감소시켰고
개사기리프팅턴과 함께 뉴 아스라다의 간판기인 스파이럴도 여기서 처음 선보임
하지만 여전히 다른 팀의 머신들을 압도할만한 스펙의 머신은 아닌데
스파이럴 자체가 뉴 아스라다의 출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차선책이라 이거라도 있어야 다른 머신들의 부스터를 따라잡을 수 있고
자체 스펙도 같은 팀의 가랜드와 비슷한데 이런 잡다한 기능들 때문에 차체 무게는 더 많이 나감
하지만 리프팅 턴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신에서 스고가 지오와 제휴해 지오의 엔진을 탑재함
덕분에 만성적인 출력 부족을 극복하고 드디어 완전체 레이싱 카가 되는가 했는데
신에선 카가가 주인공이라 하야토가 주인공 보정을 받지 못 해 매번 엔진 결함으로 리타이어 하는 바람에 챔피언을 놓치고 만다
"그러니까 대단한건 아스라다가 아니라 나라고 이 새퀴들아 리프팅 턴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