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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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애니메이션의 각본가가 썼던 영화 "섬머 타임머신 블루스"의 각본을 모티브로
원작 소설가가 써낸 소설을 애니화한 작품.
고장난 "에어컨 리모컨" 때문에 타임머신을 타고 "어제"로 향하면서
생기는 대소동을 그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기준) 전작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의 경우 원작 4개 에피소드에 살을 붙여 분량을 늘렸고
형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원작 분량을 그대로 담아낸 한편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는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분량이나 스케일만 보면 그냥 스핀오프 수준.
제작진이 바뀌었지만 전작 느낌도 제대로 살렸고
(거의 확정된) 희망적인 결말을 보여주면서
오랜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된 작품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여주인공 아카시 상의 분량이 굉장히 많은 점도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