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매운맛 애니.
본문
상황 설명.
단바인의 주인공 쇼우가 이세계(지하세계)로 갔다가, 전투중에 오라로드가 열려서, 로봇(오라배틀러) 탄 상태로지상으로 돌아왔는데,
처음에는 돌아온 것에 기뻐하지만, 거대로봇 타고 왔다고 사람들이 외계인이라고 생각해서 배척하고, (주변에 친했던몇몇 사람들은 알아챔..)
지상에서 전투를 계속하다가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인하여,고위급 정치인사인아버지와, 교육 평론가인 엄마는 아들로 인해 사회적 지위가 흔들리게 된 상황이 되었고.엄마는현실부정 하면서친아들을외계인이라며 총으로쏘았지만, 비껴맞은 상황.
(이전부터 부모가 원래 일에 빠져서, 아들에게 신경안쓰고, 주인공이 공부보다는 모터크로스 스포츠에 빠져서 사이가 안좋았고,
엄마는 아들이 공부 못한다고 잔소리만 했음.하지만, 본인은 자식과 대화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함.)
주인공은 친엄마라는 사람이 진짜로 자기 죽이려고하자, 말싸움 하고서 빡쳐서 현장 이탈함.
여기서 아이러니한 부분은 저 아들에게 총쏜 엄마의 직업이 교육 평론가라는거..
나중에 주인공을 잡기 위하여 군대가 부모를 인질로잡고 항복을 요구하자,
주인공은 "나는 사실 외계인이고, 저 사람들이랑관계 없다" 선언하고 떠나버림.
엄마는 "역시 외계인이었어" 라면서 기뻐하는반면,
친아들인것을 눈치챈 아버지가 엄마에게 "쇼우는,네가 쌓아올린 지위를 생각해서, 우리들을 버린 것이다"라고 말하는게 인상적이었음.
본의아니게 이세계로 갔는데, 결국 현실 부모와는결별하고, 이세계를 지키고 죽은 엔딩은 역시 토미노 감독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