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그림러가 여자아이 돌보는 만화
본문
대충 주인공
원래 직업은 게임회사 일러레였는데 불치병 진단 받고 현자타임 와서퇴직함
가족한테는 아직 안알려서 멀쩡한 성인 남성 (미혼)이 갑자기 정신나가서 백수생활하는걸로 여겨지는 중
그러던 중 그렇게 허송세월 보내지만 말고 조카나 좀 돌보라고 여자아이를 하루동안 맡게됨
딱히 할 일이 없던 주인공은 조카 데리고 이곳저곳 놀러다님
근데 젊은 남성이 대낮부터 유녀를 데리고 이곳저곳 쏘다니는게 일본에서는 불온한짓이였는지 경찰에 잡힘
어찌어찌 가족들하고 연락이 되어서 풀려났지만
기분이 팍 다운된 상태
설상가상으로 도로 한가운데에서 차까지 고장남
안그래도 현타중이였는데 더블 현타 온 주인공
일단 조카는 차에 기다리라고 하고 자기는 도움을 부르러 가는데
조카가 같이 가자고 따라옴
"같이 가자고?
정말?"
시한부 인생에 오늘 있었던 일까지여러모로심숭생숭 했던 차에
같이 가자는 조카의 말을 듣고 주인공은 뭔가 홀린 것처럼 몹쓸 짓을 하려고함
조카에게 손을 뻗으려는 찰나
갑자기 조카의 가방에서 알람이 울림
그 알람은 조카가 하던 게임에서
동물 밥주는 시간을 알리는 소리었고
그 게임은 주인공이 만든 게임이었음
그리고 이 게임을 만들기까지의 여정을 회상하는 주인공
자신이 만든 게임을 들고 미소를 짓는 조카를 보며 주인공은 뭔가 느끼게됨
갑자기 훈훈해져서 잊고 있었지만
이 둘은 도로 한가운데에 있었고
갑자기 달려온 트럭에 의해 이세계 전생!!
은 아니고
조카를 밀어내고 자신이 트럭에 치이고 죽음
"이제 이 세상에 없어?
더 못만나?"
죽음을 이해 못할 정도로 어린 조카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랑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만 조카의 머릿속에 맴돌며이야기가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