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게 억까 당하는 만화 주인공.manga
본문
이 친구의 이름은 "헬보이".
초자연현상 연구방위국의 현장요원.
(영화랑 다르게 원작은 비밀 조직은 아님. FBI나 CIA같은느낌)
헬보이의 본명은 아눙 운 라마.
세계의 파괴자란 뜻인데, 여러 예언에 따르면
아눙 운 라마는 세계에 종말을 가져올 존재.
돌로 오른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오른손이 세계에 종말을 가져올 열쇠.
코스믹 호러스러운 고대신들을 깨울 열쇠라고 하고,
지옥의 입구를 열고 악마들을 지상으로 보낼 수 있는 열쇠라고도한다.
물론 헬보이 입장은
"이딴 거 쓸 생각 없다."
오그두르 자하드.
러브크래프트 작품들에 나오는 고대신 같은 느낌.
창세기의 뱀이나,
묵시록에서 나오는 일곱 머리의 용이기도 하다.
오그두르 헴.
오그두르가 낳은 촉수 달린 신들.
이들은 지금 심해, 지하, 우주 곳곳에서 자고 있으며
이들이 깨어나면 인간의 시대는 끝나고, 괴물과 신인류의 시대가시작된다.
헬보이의 오른손이 이들을 깨울 수 있는 열쇠.
"ㅆㅂ, 우리집 열쇠가 없어져서 못나가네. 문 열어줘."
"열어주면 다 망하는 거잖아. 안 열어준다."
그레고리 라스푸틴과 프로젝트 라그나로크.
운명의 오른손으로 나치가 전력으로 써먹으려 한 프로젝트.
사실 라스푸틴은 오그두르 자하드의 숭배자였고,
나치를 통수쳐서 오른손을 세계 멸망에 쓸 생각이었다.
"야, 우리가 소환했으니까 내 거 아님?
오른손 내놔. 봉인 풀게."
"안 열어준다니까."
기타 나치 프로젝트들.
프로젝트 검은 태양:
외계 비행접시를 역설계해서 신병기 만드려던 프로젝트.
패전은 히틀러 탓이라고 나치를 통수를 쳤다.
프로젝트 신성한 영원:
롱기누스의 창 같은 여러 유물들을 모으던 프로젝트.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이라, 트루-아리안이 아니라고 통수를쳤다.
프로젝트 밤피르 스툼:
흡혈귀 병사를 만드려던 프로젝트.
얘들은 히틀러한테 통수 맞았다.
망하는 애들은 망하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문제는 얘들이 20세기, 21세기까지 빠득빠득 살아남아서
헬보이에게 덤비는 중이란 거다.
"나치가 소환했으면 나치 거 아님? 오른손 내놔.
미국애들 쓸어버리게."
"이건 또 신박한 개소리네. 주겠냐?"
지옥의 악마들.
지옥에서 살고 있는 타락 천사들.
지상을 정복하고, 더 나아가 천국까지 진격하기를 꿈꾸는놈들.
그걸 위해 운명의 오른손을 손에 넣어,
아기이던 아눙 운 라마(헬보이)에게 줬다.
"ㅋㅋㅋ 아눙 운 라마는 악마인데 니들 편을 왜 들겠냐.
당연히 이건 지옥문 열 때 쓸 거라고"
"ㅆㅂ 니들은 또 뭐야. 안 쓸 거니까 돌아가."
요정과 괴물, 마녀, 요괴 등등.
여러 신화, 민담, 전설 등에서 나오는 애들.
대부분 인간의 초대를 받아 지상에서 머물게 됐다.
근데 대부분이 인간을 잡아먹음.
"세상 멸망 시키는 열쇠라고? 못 쓰게 헬보이를 죽이자!"
"세계 우리가 멸망 시킬 건데? 헬보이가 먼저 하지 못하게죽이자!"
"인간 잡아먹는 게 죄냐? 애초에 인간들이 먼저 인신공양 준다고부른 건데.
억울하네. 맘대로 잡아먹게 냅둬."
"야! 아빠가 악마, 엄마가 마녀면 우리 친척 아니냐?
그럼 우리편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님? 인간물이 너무들었네."
"…이건 뭔."
기타 인간들.
이집트 뽕 영국 인종차별주의자인
"헬리오픽 브라더후드 오브 라"라는 오컬트 단체와,
그들 후계인 "오시리스 클럽" 등, 여러 조직이 등장한다.
이놈들은 반응은 여러 개인데,
"세상 멸망시키고 영국인이 지배하는 데 쓸 건데?"
"세상 왜 멸망 못 시키게 우리가 헬보이 죽이자!"
"난 모르겠고, 일단 저거 해부 하고 싶음."
"저거 인간 아니잖아. 저걸 믿음? 분명 통수 치려고 안 쓴다하는 거임."
"세상이 억까하네, 진짜"
+그 와중에 진짜 순수한 애들.
뱀파이어, 흡혈귀들.
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해 라틴 아메리카를 걸쳐
유럽까지 퍼진 애들.
문제는 유럽에 정착하자마자 기독교 십자가 빵을 너무 심하게맞아서
거진 망했다.
결국 자기들은 불로불사니까 기독교 망할 때까지 자기로한다.
문제는 자고 일어나니까 세상이 망해있음.
오른손은 알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