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 마녀) 아무것도 아닌 연출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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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슬레타
어두운 표정의 구엘은 슬레타의 요청을 딱 잘라 거절한다.
결투에서 세번이나 져서 아버지에게 결투를 금지 당했기에..
자신의 어두운 심정을 비유하듯 어두운 곳을 바라보는 구엘
그때 슬레타의 대사에 맞춰서 조명에 불이 들어와서밝아진다.
구엘의 거절을 이해한다며 자신들끼리 열심히 해보겠다는슬레타
방금전까지 구엘이 바라보던 방향은 같지만
어두웠던 방금전과 다르게
조명으로 인해 밝아져 있고 그 길을 슬레타가 뛰어감
그걸 지켜보면서 주머니에 쑤셔놓았던 손을 꺼내는 구엘
(거절은 했지만 속으론 엄청 도와주고 싶었을 듯한..)
마치 슬레타가 구엘에게 있어 한줄기의 빛이 될 거 같다는느낌이었음
슬레타의 대사에 맞춰서 조명이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뭐.... 아무런 의미도 없는 연출일지도 모르겠지만...
근데 하필...;;
이제 구엘이 아버지의 지시를 따르느냐, 거부할 것이냐가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