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안노가 엿 같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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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지라.
괴수들끼리 붙어 싸워 재끼는 후기 액션 괴수배틀물로서의 고지라가아니라,
초창기 흑백 시절과 컬러 일부를 포함한 재난급 괴수로서 고지라를잘 표현.
원작에 대한 느낌을 살리면서 재해석으로 인해 호평받음.
흥행도 성공함.
똑같이 고지라가 재난급으로 나왔던 넷플릭스의 고릴라 3D애니인괴수행성 시리즈같은 폐기물보다 훨씬 양작.
실제로 두 작품 시리즈를 비교하면 이쪽이 훨씬 흑백 시절 고지라팬들에게 인기가 좋다.
처음 작품처럼
"괴수 고지라라는 재앙"이라는 표현에 힘을 줌.
신 울트라맨.
영화팬들에게는 혹평받았지만
기존 쇼와 시절 초대 울트라맨 팬들에게는 엄청 호평.
원작에 대한 오마쥬와 놀라우리만큼 재해석으로 가득차있음.
특히 "초대 울트라맨 ~ 울트라맨 메비우스"로 이어지는 울트라시리즈를 관통하는 소재인
"괴수물과 히어로물로서 울트라맨"
"울트라맨은 신이 아니다."
"울트라맨에게 의지하지 않고 인류의 미래는 인류가 쟁취해야된다."
를 전부 2시간 안에 잘 표현해서 초대 작품 팬들은 호평.
(이 3가지 표현이 뭐가 어렵냐고 하지만 이 부분을 서사로표현하지 못해서,
영화보다 시간이 넉넉한 TV 시리즈임에도 2010년도 이후 작품은혹평 들은 작품들이 꽤 있음.)
이런 입소문을 통해 9억엔 이하의 제작비로,
일본에서만 42 억엔의 흥행을 냄.
적은 제작비 때문에 격투전 움직임이나 CG의 싸움 움직임이 극도로안 들어가서,
울트라맨이 잠깐 움직일 때 말고는 거의 부동이라는 약점을 가진것치곤 진짜 경악할만한 흥행 결과.
근데... ㅅㅂ 에바한테는 왜 이랬어?
이렇게 팬들이 좋아하는 걸 잘 아는 양반이?
본인 덕질하던 영화랑 본인 오리지널은 다르다는 건가?
솔직히 에바 마지막은 실망이라기보단 그래도 타협해서 끝난 쪽이라고생각해서,
"어떻게든 끝은 냈네"라는 생각이었는데
이 2영화를 보면 걍 다수의 팬들이 만족할만한 전개랑 결말을알면서도 걍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민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