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 전개속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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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책 낼때 실린 오다와의 대담 중 나온 내용임.
스토리를 빨리 진행시키려고 어거지로 내용을 우겨넣는 중이라는 말
애초에 와노쿠니 후반부에서 컷배분가지곤 별말 안나온것처럼 원피스 초창기의 깔끔한 컷배분은 언제든 할 수 있는사람임
본인이 분량을 최대한 빨리 진행시키려고+독자들한테 알려줄게 많아서 부르마블이 된 것 뿐
원피스는 입지상 작가가 급사하는게 아닌 이상 연중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도 컷배분까지 개판쳐가면서 내용전개를 한 걸생각해보면
점프가 원래는 1년은 주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반년만에 연중시켰다느니 해도(애초에 이거 출처가 어디서 나온지도모르겠고)
완결통보를 들었다면서 블리치 특유의 별 거 안 알려주는데 만연체로 다양한 컷에서 조금씩 떠들어서 몇페이지씩쓰는거라던가
큰 컷 남발하는 컷배분을 끝까지 고수한걸 보면애초에 쿠보는 진즉에 만화에서 떡밥을 회수할생각이 없었던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음
블리치에서 약간 밈적으로 유명한 "뭐... 라고...?" 에 대해서 작가가 한 말을믿어본다면
블리치 자체가 약간 사회실험같은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