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중후반까지 달리고 써보는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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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00족 등등 대부분 초중반부터 잡을 수 있음
가장 크게 느껴진 장점
위치만 알면 1~2번째 체육관부터 응애 600족 데리고 다닐 수있음
이게 뭐라고 지금까지 막아둔건지 참 ㅋㅋ
2. 늘어난 야생 포켓몬 종류
나오는 야생 포켓몬이 역대 작품이랑 비교하면 확 늘어남
맨 처음 풀숲에서 나오는 애들만 10종류 넘어가는듯?
그 대신 신 포켓몬 비중이 줄긴 했지만
5세대에 신 포켓몬만 질리도록 나와서 욕먹은거 생각하면 지금이훨씬 나은듯
3. 오픈월드?
보면 알겠지만 대충 10레벨 올라갈때마다 갈만한 구역 3개쯤열린다고 보면 됨
어느정도 레벨차는 상성이나 전략으로 뒤집을 수 있고, 테라레이드로얻은 사탕 먹이면 레벨업도 빨라서 작정하고 하면 처음부터 고렙 뚫을 수 있긴 함
수영이나 벽타기 등 편의기능 열리는 레전드루트는 보스 레이드느낌이라서 저거보다 체감 레벨은 낮음
2차전은 npc랑 같이 싸우기도 하고
버그인지는 몰라도 몸 비틀다보면 넘을 수 있는 곳도 좀 있어서라이딩 기능 덜 열려도 대다수의 구역은 갈 수 있음
싸움 피하라고 길거리 템에 삐삐인형도 많고
애캐 잡을려고 몸 비틀어서 산 넘어다니고 해서 그런지 난 오픈월드꽤 만족스러웠음
딴 사람이 어떻게 느꼈을지는 모르겠지만
레벨스케일링 문제는 후술
4. 스토리
엔딩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진 만족
학교/학생이라는 소재를 최대한 살렸다는 느낌
근데 스토리은 딱히 악평 안 나오는거 보면 엔딩까지 가도무난할듯
로즈같은 급발진은 없다는거 같고
단점은 역시 프레임이랑 가끔 렉걸리는거
버그는 많다곤 하는데 난 딱히 안 걸려봐서 솔직히 모르겠음ㅋㅋ
이건 딴 사람들이 적어서 더 적을 필요 없을거 같고 개인적으로별로였던건 NPC 디자인 + 길에 작은 포켓몬이랑 부딪치는거
소실 NPC 예쁘게 잘 뽑았는데 스바는 취향에 맞는 애가 별로없더라
길에 포켓몬 작은건 설정 반영이긴한데 어쨌든 불편함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부딪혀도 배틀 안 들어갔는데 이번엔 부딪히면배틀이라서 좀 많이 불편함
1세대때부터 포켓몬 크기 너무 작게 설정하던 문제가 이제야터져나왔다는 느낌
그냥 애니처럼 크게 하지 어정쩡하게 설정 반영하니까 많이이상해
그 외에도 지도 보는게 좀 불편했음
익숙해지니까 그나마 낫긴 한데 여전히 별로야
레벨 스케일링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호불호의 문제라고 봐서 이건취향차일듯
온갖 오픈월드 겜 한 사람 말고도 이게 첫 오픈월드 겜인 사람도많을테고
최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차선은 된다고 봄
인게임에서 포켓몬센터에 길 잃었다고 하면 어디 갈지 알려주기도해서...
개인차야 있겠지만 난 재밌게 하는중
난 버그 없어서 호평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
프레임이나 버그 문제만 없었으면 훨씬 평가 높았을듯